개별주식보다는 달러에 투자하세요.

1250원 근처까지 올라갔던 원달러환율이
다시 1160원대로 떨어졌다가 최근 2-3일새 슬금슬금 오르고 있네요.
최소한 다음달까지는 달러강세가 유지될 걸로 봅니다.
 
달러가 강세(즉 원화가치하락)가 되려면
1.미국금리인상
2.미국경제 성장세
3.한국금리인하
4.한국경제 하락세
 
이런 조건을 만족시켜야하는데
 
우선 지표상 미국경제는 완만하게 확장..상승흐름입니다.
인플레이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고요..
최소한 한 차례는 금리 인상을 하리라 봅니다. 6월 정도?
연준위 의원들도 조금씩 매파발언을 하고 있습니다..거기에 따라서 환율이 춤을 추고 있고요.
일단 금리를 올린다면 연준위는 다른 나라 사정을 봐주지 않습니다. 연준위가 무슨 세계국가 연준위가 아니잖아요..미국 연준위지요. 미국경제만 보고 일합니다. 다른 나라 문제는 각자 국가의 몫이라고 하구요.
가능성이 높아가는 것 같으며 연말까지 앞으로 1-2회 정도 올릴 거 같습니다. 3회 이상은 아마도 불가할 거 같구요.
 
그리고 한국경제는 호재가 없네요..에너지가격이라도 올라줘야 하는데..에너지가격이 오르는 것은 일반인에게는 악재지만 기업들로서는 호재지요. 석유도 천연가스도 겨울초입까지는 잘해야 지금 가격 유지랍니다.
심지어 성장률이 1%후반에 그칠 것이라는 주장도 있는데..원래 한국경제는 2020년까지는 3%초중반 성장하다가 2020년대 들어서는 성장률이 급격하게 떨어져서 1%대로 가리라는 것이 일반적인 예상이었습니다만 지금으로서는 2020년까지 꾸준히 2%대 성장을 하는 것도 쉽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골드만삭스의 예상으로는 대략 2020년 한국의 1인당 GDP가 36,0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했지만 지금으로 봐서는 난망인 상황입니다. 3만 달러는 넘을 거 같은데 32,000? 33,000? 대략 이 정도에서 왔다갔다할 거 같습니다.
이정도 성장률이면 실업문제 해결은 고사하고 악화를 피할 수 없고 올해 총선보다 더 중요한 내년 대선을 치르기 어렵습니다. 결국 정치권은 한은을 압박할 수밖에 없죠..네 금리인하가 한 번은 있을 거라 봅니다. 거의 모든 선진경제는 지금 금리인하 코스입니다..특히 한국경제는 지금 미국경제와 중국경제의 두 경제가 끌어당기는 인력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는데 중국 역시 올해 위안화 가치가 앞으로 최소한 5% 하락을 예상합니다. 그렇다면 원화는? 최소 3%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봐야죠.
 
이런 모든 흐름을 종합해볼때 지금 1165원 정도도 바닥으로 보이는 게 현실입니다..다행히 에너지값은 극적으로 떨어졌고 부동산도 올해 들어서 안정세이기 때문에 정부로서는 원화가치 하락을 충분히 방조할 수 있는 상황이고요. 저는 몇 달 안에 1300원까지 한 번은 쳐줄 거라고 봅니다.
 
개별주식에 비해서 환율에 투자하는 이로움은..일단 환율은 웬만해서는 급등락이 거의 없고 IMF같은 상황이 아니면 잘해야 하루에 1% 움직이기가 힘듭니다..내 예측이 잘못되어도 빠져나가기가 상당히 쉬운 편이죠..
 
암튼 저는 오늘 1165원 선에서 대략 5천만원 정도를 매수했습니다..저는 달러선물 리버리지로 구매했기 때문에 1300원까지 간다면 대략 25% 정도 수익이 날 걸로 예상합니다..물론 예측이 틀려서 1150원 밑으로 가면 얄짤없이 모두 팔아버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