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야기….통화전쟁의 2라운드…………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에 이어 각국의 환율이 요동을 치고있는데,
뭔가 패턴을 그리며 강력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
그리고 그 양상은 공포스럽다는것이다..
(환율전쟁이라기 보다는 자본금융시장을 포함한 통화전쟁이 더 적절한 표현일 것 같다)
 
왜냐하면, 금융위기 이후 신 세계질서의 재편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그리고 그것은  과거로 회귀하며 신냉전시대의 재림이 오는것은 아닌지 의심스럽기때문이다.
 
 양적완화 종료를 선언한 미국은 달러는 강세기조를 이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과 유로존은 양적완화를 지속하고 있다는것이다.
지난 글에서 언급했듯이,
정상적인 경쟁관계라면, 유로존과 일본이 양적완화를 하도록 방관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미국의 달러의 강세는 결국 미국에 도움이 되지 않기때문이다.
 
그런데, 미국에 우호적인 국가들의 양적완화는 지속되고 있으며,
반면에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서방세계와의 대립을 하던 러시아는
자국 통화가 30% 가까이 급락하며 인플레 등 경제위기를 겪고 있다.
그래서 금리도 폭등하여 두자리수에 육박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브라질도 두자리수의 금리를 형성하고 있다…
또, 강력한 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이다..
중국의 금리는 6%대…
 
그것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금리가 낮으면, 기업의 활동이 더 활발하게된다..
그런데, 금리가 낮을 경우, 유동성이 증가하여, 자본주의의 최대의 적, 인플레가 형성된다는것…..
반면에 금리가 높으면 성장률이 둔화될 수밖에 없다……..
바로 러시아와 중국, 브라질 등이 당면한 환경이다..
 
그렇지만, 기축통화의 지위에 있는 달러가
다른 나라에서 강력한 지위를 형성하게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우선, 미국내의 인플레가 형성될 수가 없다..
왜냐 달러를 해외의 다른 국가나 경제주체들이 필요로 하기때문이다..
그렇게되면, 금리도 오르지 않는다..다만 달러의 가치만 상승할 뿐이다..
다시 지난 금융위기 이전으로 회귀도 가능하다..
즉, 미국은 안전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달러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면 채권을 발행하여 다시 빚으로 살 수있기때문이다.
 
그리고 그 달러들은 다른 곳에서 이익을 창출한다..
즉, 이자율이 높은 지역의 기업이나 상품,
그리고 변동성이 높은 외환시장에 투자를 하여 이익을 챙길 수가 있기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러한 국가들의 배치다..
미국과 우호적이지 않는 구가들로 배치가되고 있다는것은 참 아이러니다..
정반대로, 미국과 우호적인 국가들의 국가들은 양적완화를 하고 있다는것…………
 
우리의 경우는 어떤 위험에 놓일 수있을까?
우리의 금리 수준은 2%대다..물론,
이러한 환경이 지속된다면 앞으로 더 이상 내릴 수 가능성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기업들의 실적이다..
당장 엔화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마당에,일본과의 경쟁은 버거울 수밖에 없다.
더구나 치고 올라오는 중국과 인도 등 경쟁상대국들은 여러방로로 다가 오고있다.
그것은 지난 IMF이후처럼 우리가 고환율 등으로 호황의 국면을 이룰 수없다는것이다.
그리고 그 효과는 곧 나타난다..
엔저의 효과…당장 나타나는게 아니다..
실물의 움직임에는 금융시장과 달리 더 큰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 엔저의 효과가 우리의 실물시장과 자본금융시장에 본격적으로 나타날때,
우리는 어떤 환경에 놓여있게될까?
 
 저금리기조에 부채증가와 재벌실적의 불안에 환율공포까지, 그리고 탐욕적인 공복과 야만적인 정부정책으로 인한 극심한 인플레, 그에따른 중산층이 무너지고 서민이 죽어가는 양극화,,,,
우리의 경제위기도 공포스럽지만, 우리에게는 또다른 거대한 공포도 상존하고 있다는것이다.
바로 그 어느 때 보다 높아가는  지정학적 리스크의 증가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환율과 금리의 수준으로 보면 그 대치국면이 형성되고 있는 중심에는 바로 한반도가 있다..
 
지난 금융위기 국면은 모르고 당한 국면이라면,
현재의 국면은 상당히 작위적인 국면이라는것을 중국과 러시아 등은 분명히 인지하고 있을것이다..
 
 최근 한국 증시에서의 외인들의 이탈이 심해지고 있는 마당에 또다른 악재도 들린다.
미국의 선거에서 보수정치세력인 공화당의 싹쓰리…………..
분명, 미국의 차기 정권이 어떤 정치세력이, 그리고 어떤 인물이 집권하느냐에 따라
또 중국과 러시아의 행태에 달려있을 한반도의 운명이 애처롭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