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별바이오와 개미들…

삼별바이오가 상장하면 그만이고, 공매도 세력이 활개치면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개미들의 몫이겠죠. 피해를 당할 개미들을 생각하면 벌써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어차피 당할 개미는 당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네요. 그렇게 당해봐야 삼별바이오의 문제점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공매도 피해를 예상한 개미들은 애초에 참여하지 않겠지만, ‘삼별’이라는 이름에 매몰된 개미들은 뻔히 피해가 예상되는데도 스스로 구렁텅이로 들어갈 겁니다. 그걸 누가 말리나요? 피해를 당해서 정신 차리기 전에는 아무리 말려도 소용이 없을 개미가 대다수일 듯.

셀트리온의 경우를 보더라도, 공매도 공격으로 버티지 못하고 죽어간 개미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 개미들의 시체를 밟고 지금 이 자리에 장투개미들이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겁니다. 공매도 세력에 의한 혹독한 과정을 체험했기에 독개미로 거듭난 계기가 되었거든요.

해외 자료를 통해서 셀트리온의 미래 가치를 보았음에도 무수한 개미들이 피를 뿌리며 죽어갔는데, 하물며 국내 찌라시의 사탕발림에 혹해서 삼별바이오의 신기루에 환호할 개미들은 어떨까요? 과연 삼별바이오가 그 개미들의 탐욕을 만족시켜 줄 수 있을까요? 살아 남으면 그나마 다행이고, 죽으면 어쩔 수 없답니다. 어차피 선택은 투자자 스스로의 책임이니까요.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실천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삼별바이오의 문제점을 널리 알고 싶다면 그에 걸맞게 노력하시구요, 또 다른 방법이 있다면 그것을 실행하면 됩니다. 아무리 많은 개미들이 죽어갈지라도 주식시장에는 여전히 개미들이 넘쳐날 겁니다. 다만, 소수의 개미들만 승리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