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이락?

오비이락은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뜻으로, 공교롭게도 때가 같아 의심받게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지난 3월 6일 셀트리온이 750억원을 출자해서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셀트리온신성장투자조합1호’를 조성했습니다. 바이오소재, 신약, 복제약, 개량신약, 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케어 중심의 신성장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주로 투자한답니다. 

750억원, 주식담보대출을 해소하는데 사용하면 참 좋았을 텐데. 그게 아니라면 임상 시험에 투자하든지… 게다가, 미래에셋대우는 셀케 IPO 대표주관사였죠. 참으로 공교롭지 않나요? 

어쨌든, 750억원이나 투자했으면 매수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90일 누적 매도 1위 창구는 미래에셋대우랍니다. 120일 누적에는 5위 명단에도 없는데, 이것이 그저 ‘오비이락’이기를 바랍니다. (펀드 조성일은 거래일 기준으로 90~120일 사이입니다)  

셀트리온 회장과 미래에셋회장이 모종의 담합을 한 걸까요? 그게 아니면, 미래에셋대우 창구가 하방세력에게 이용 당한 걸까요? 솔까말 그게 알고 싶답니다.